[노컷뉴스] 롯데백화점 "에비뉴엘에서 바캉스 즐겨보세요"

Date
2008-07-02 10:38

 

 

노컷뉴스
롯데백화점 "에비뉴엘에서 바캉스 즐겨보세요" 
2008.07.02
 
 
롯데백화점 에비뉴엘은 여름을 맞아 다음달 31일까지 ''바캉스 아 에비뉴엘''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벨기에 유명작가 윌리엄 스윗러브을 포함한 ''크래킹 아트 그룹(Cracking Art Group)''의 설치작품과 회화작품 등 70여점이 에비뉴엘 전관(지하 2층부터 5층까지)에 전시된다. 
 
여름 테마에 어울리는 화려한 색감의 돌고래, 펭귄, 북극곰 등 동물을 주제로 한 설치 작품들로 에비뉴엘 전관을 도심 속의 자연으로 재현할 예정이다. 
 
특히 산업 사회 합성물인 플라스틱과 자연을 상징하는 동물의 결합을 통해 인간과 자연간의 관계를 모색하며 전세계 주요 쟁점인 환경보호 메시지를 유쾌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롯데백화점측은 설명했다. 
 
롯데백화점 마케팅팀 조영제 팀장은 "크래킹 아트 그룹은 예술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현대 미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팝 아트 그룹"이라며 "도심 속에서 보는 자연 아닌 자연(플라스틱 조형물)을 통해 시각적인 즐거움과 감각적인 만족감은 물론 자연을 돌아볼 수 있는 성찰의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크래킹 아트 그룹 크래킹 아트 그룹은 사회문제에 대한 각성을 모토로 1993년 이탈리아 비엘라(Biella)에서 결성된 팝 아트 그룹이다. 현재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히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윌리엄 스윗러브, 렌조 누카라, 마르코 베로네즈, 알렉스 앙기, 카를로 리제티, 키코 등 총 6명 멤버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예술의 사회적 효과를 중시해 환경 보호와 삶의 활력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CBS 경제부 박지환 기자